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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바이오섹터

코로나 19 백신 후보물질 동물실험 돌입 [신라젠][헬스케어섹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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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215600)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동물실험을 지난 25일 캐나다에서 개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 동물실험은 항체 생성 여부를 확인할 목적으로 진행합니다. 

 

신라젠은 패스트 트랙으로 진행하는 코로나 19 백신 후보물질 개발을 6주 예상했으나 개발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해 3주 만에 백신 후보물질인 2종의 유전자 재조합 바이러스(KCo-Vec 001, Kco-Vec 002)를 돌출했으며, 이 후보물질의 동물실험에 돌입하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회사에서 예상하는 동물실험 소요 기간은 6주이며, 이번 2종의 바이러스 외에 후속으로 돌출 예정인 백신 후보물질들도 순차적으로 동물실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신라젠과 같은 방법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기관으로는 중국 군사의학원과 영국 옥스포드 대학이 있으며, 이들 기관은 아데노 바이러스에 코로나19 항원을 발현한 물질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라젠 관계자는 "신라젠이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은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매개체로 한다"며 "백시니아 바이러스는 과거 약 200년 동안 천연두 바이러스 백신으로 사용돼 수백만 명에게 접종한 경험을 가진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립된 바이러스"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라젠은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유전자 재조합해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제품명 펙사벡)도 개발 중입니다.

 

신라젠 측은 바이러스의 구조적 특성상 아데노 바이러스보다는 탑재할 수 있는 유전자 크기가 더 큰 백시니아 바이러스가 안전성과 효율성 면에서 더 우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4월 22일 독일 전염병연구소에서 개발 중이라고 발표한 코로나 19백신 후보물질은 신라젠의 레귤러 트랙(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백신 후보물질과 동일한 바이러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들 후보물질은 MVA(modefied vaccinia virus Ankara)를 유전자 재조합 해서 코로나19의 항원을 발현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신라젠은 백신 개발 전략을 북미지역과 국내로 이원화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복안입니다. 이 중 일정이 앞당겨진 북미 지역의 연구는 '자가복제 바이러스 벡터(Replicating Viral Vector)'를 기반으로 한 백신 물질 개발입니다. 이렇게 반들어진 백신 물질을 체내 주입하면, 독성이 없는 코로나 항원이 많이 복제돼 동시에 이를 공격하는 항체 생성도 많아지는 기법입니다.

 

 

2020년 7월 10일 기준 신규 등록된 코로나19 관련 약물 중재 임상시험은 1,060건입니다. 

 

상장폐지 기로에서 신라젠이 코로나19를 엮어서 상폐를 면해보려고 한거 같은데, 

 

어쨋든 아직 최종 견론은 아니 못한채

 

2020년 8월 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기업심사위원회는 상폐여부의 결정을 연기하였습니다.

 

다음 심의는 언제 열릴지 알 수 없습니다. 

 

소액주주 16만 8778명의 7,800억원(87.68%)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올해 바이오섹터의 최대 이슈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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