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적격성실질심사에서 속개 결정을 받은 신라젠의 운명을 결정할 가능자로 다음달 7일 개최될 임시주총이 꼽히고 있습니다.
주요안건은 1] 본점 소재지의 서울 이전을 포함한 정관 일부 개정 2] 사내이사 주상은, 이권희 및 사외이사 홍승기, 정영진, 남태균 선임 3] 비상근 감사 정성미 선임 4] 이사 보수 한도 승인 5] 감사 보수 한도 승인 6]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입니다.
지난달 6일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연기된 기업심사위원회는 임시주총의 결과를 살펴보고 재심의를 통해 신라젠의 상폐여부를 결정할것이라 했습니다.
신라젠 측은 “주상은 부사장과 이권희 전무는 전직 경영진들이 물러난 뒤 경영지배인으로 선임돼 현재 회사를 이끌고 있으며 사외이사진 역시 법률전문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신의 외부 전문가로 교체돼 전직 경영진들과의 연결고리를 완벽히 끊어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라젠 주식의 88%를 차지하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의 의결 여부가, 9월 7일 임시총회 안건 가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보통결의 사항인 사내,사외 이사 및 비상근 감사 선임 등은 출석 주주의 과반의 찬성이, 정관 일부 개정 및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 특별결의 사항은 출석주주의 3분의2 이상이 찬성해야 합니다.
문제는 임시주총까지 3주의 시간이 남은 상황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얼마만큼 참여하고 또한 안건에 어떤 의결을 하느냐가 신라젠의 운명을 결정하게 될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신라젠 관계자는 “많은 주주분들이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면서 “임시주총을 계기로 신라젠의 경영 안전성을 확고히 하고 기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소액주주들 모두 임시총회에 꼭 참석해서 신라젠의 부흥을 함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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