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맛집 연남부르스리에는 부르스는 있고, 리소룡은 없다.
이번에는 아쉽게 사라진 연남동 맛집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망원동 살때 자주가던 동네가 연남동이였는데, 연남동 경의선 숲길은 저희 대학때문해도, 철도와 방음벽으로 가로 막혀져 있던 곳이, 지금은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바뀐 곳입니다. 사람이 모이자, 땅값도 오르고, 임대료도 올르면서, 하루가 다르게 변해갑니다. 그 안에 삶의 터전을 일구어가는 분들에게는 전쟁이겠지만, 우리같은 구역군들에게는 변화와 신선함이 매력적인 동네입니다. 키우고 있는 고양이가 두살이 다되어가는데, 저희가 둘다 일을 하다보니, 하루종일 혼자 있는게 안쓰러워서, 동생을 입양할까 싶어, 알고있던 고양이 분양하느 곳을 들렀다가, 눈앞에 보이는 식당으로 단숨에 들어간 곳이 "연남동 부르스리"였습니다. 그리고 보니, 2017년 크리스마..
[뜸] 깔끔한 연어포케가 일품인 동명동 덮밥 맛집
오랜만에 전라도 광주를 들렀습니다. 광주비엔날레도 구경하고, 광주 분위기도 느껴보고 싶었는데,,, 그러기에는 광주에서의 2박3일은 너무 짧았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지역문화가 발전하고 있고, 지방 관광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일본 못지않은 관광지원이 우리에게도 충분히 있다고 믿습니다. 다만 아직 우리에겐 자본이 부족할 뿐이고,,, 필요성이 덜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저도 앞으로 지방 소도시 여행을 꾸준히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광주는 지방 소도시는 아니죠. 대도시입니다. 큰일날 소리... 광주 아시아 문화전당 뒤편(옆편)으로 동명동이라는 동네가 있습니다. 서울 연남동과 비슷하게, 오래된 기차길을 공원으로 하고 그 주변에 상권이 발전한 모습을 보입니다. 가을비가 내리고, 날씨가 쌀살해지면서 낙옆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