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꼭 소개해야지 생각했던 식당인데 이제서야 올리게 됩니다. 청주에 가면 한번은 꼭 들러서 먹고가는 집입니다. "생활의국밥"이라는 이름처럼 늘상먹어도 질릴수 없는 맛을 품은 집입니다. 저는 주로 얼큰수유국밥과 육사시미를 시킵니다. 국밥 가득한 고기가 푸짐하게 한끼 식사로 배를 채우기에 너무 든든합니다. 얼큰하고 진한 국물은 요즘같이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할때는 정말 더없이 좋은 지원군입니다. 얼큰수유국밥 한그릇이면 반찬도 별로 필요는 없지만, 육사시미와 함께 곁들이시면 너무 좋습니다. 특히 생활의국밥 주인께서 특급비기로 만드는 기름장은 정말 별미입니다. 육사시미의 신선도도 좋아서 깔끔한 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뜨끈한 얼큰수유국밥에 착감기는 육사시미 한점이면, 동장군은 근접도 못합니다. 양..

해산물이 먹고 싶을때 요즘 찾게되는 곳이 연안식당입니다. 그동안 수산식품을 파는 식당들은 깔끔하지 못하다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요즘 인기가 많은 연안식당은 그런 선입견을 깨고 깔끔하면서도 신선한 해산물식당을 만들어 핫한거 같습니다. 특히 꼬막 비빔밥과 한치, 벤댕이에 특화된 편하게 만날수 있는 수산식당을 만들었습니다. 간단히 점심에 먹기에는 조금 부담되지만, 저녁에 친구들과 가족들과 들르기에 좋은 곳. 판교역 연안식당에서 산해진미 해물탕과 꼬막 국수를 먹었습니다. 꼬막 비빔밥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꼬막국수도 좋았습니다. 연안식당이 15년동안 만들어온 비빔장이 꼬막과 너무 잘어울립니다. 해물탕은 전문으로 하는 곳에 비해서는 금액이 비싸지 않은데, 그만큼 해산물은 푸짐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