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백년주택시대가 열렸다'..長수명 실현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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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건축 동네안테나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꿈의 주택'. 수명이 100년 가는 공동주택 실현이 눈앞에 다가왔다. 장(長)수명주택이다. 장수명주택에서는 공간을 상하, 좌우로 맘대로 이어붙일 수 있고, 확장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심지어는 공간을 이동시킬 수도 있다. 지난 2005년 6월 국토해양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28개 민간기업,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등과 '장(長)수명 공동주택 연구단'을 발족했다. 노후아파트 재건축 붐으로 자원낭비, 사회적 비용 증대, 투기 조장 등의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시점에서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수명이 100년 이상 가는 아파트를 짓기 위한 첫걸음이 시작된 것이다. 5년 후인 2010년 6월, 연구단은 그간의 성과를 모아 아산신도시 내에 '장수명주택 실험주택'을 열었다. 장수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