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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후변화전문가의 필요성
기후변화 및 관련 정책은 경제의 모든면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중 대표적인 이산화탄소의 저감으로 대표되는 기후변화의 문제는 시장의 경쟁적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자동차의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기준을 마련하여 이상화탄소 배출이 심한 차량은 판매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제조업체는 저 이상화탄소 배출 엔진을 개발하거나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전기자동차 등 대체 에너지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앞 다투어 개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친환경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하나의 큰 흐름이 되었고, 각종 이산화탄소배출이 적은 친환경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국가에서도 친환경제품 인증제를 실시하여 제품의 판매에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환경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건물은 허가를 내주지 않거나 독일에서 처럼 건물을 매매하거나 임대할때 건물에너지 사용을 기재한 에너지 증명서의 증빙을 의무화하는 것도 결국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방안 중에 하나입니다.
이처럼 기업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을 관리하고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잡기위해 핵심 비즈니스 전략을 개발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기후변화 전문가 (A Climate Change Officer)는 기업 및 정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럽에서는 이미 기후변화전문가의 일자리가 많이 생겨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기후변화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커감에 따라 수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2. 기후변화 전문가가 하는 일
기후변화전문가는 기업의 종합적인 기후변화전략을 개발하고 관리하며 실행하는 것을 돕습니다.
각종 생산 활동으로부터 생산되는 직,간접적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는 시스템도 개발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분석해 불필요하게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배출을 줄이는 것이 목적입니다.
또한 기후변화나 지속적인 에너지 문제에 대해 기업이 선택해야 할 전략을 수립하고,
기업의 경영에 영향을 주는 기후변화 및 관련 정책에 대해 정부기관을 설득할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기도 합니다.
외부적으로 기후변화전문가는 워크숍, 세미나 등에 참석하기도 하며 기업의 기후변화 및 대체에너지 등과 관련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위해 홍보사무원, 마케팅 사무원과 함께 일하기도 합니다.
기후변화전문가는 지방의회 같은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기도 하는데 이들은 의회가 기후변화 정책개발과 중앙정부의 기후변화 관련 정책을 이행하는데 꼭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주로 지속가능개발 및 환경적 이슈와 관련 있는 정책을 개발, 검토, 수정하는 일을 합니다.
협정사업과 의안이 기후변화 이슈에 적합한지 증명하기 위해 사업 및 의안의 목표, 성과 등을 분석하고 보고 하는 일도 이들의 일이며, 지역사회와 기업의 기후변화 및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대중 캠페인이나 강연 등의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3. 평균 연봉
개인의 경력과 기업의 규모에 따라 임금에는 차이가 있으나, 미국의 임금정보 업체인 Indeed.com에 따르면 기후변화 전문가의 평균 임금은 약 9,6000달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4. 기후 변화 전문가가 되려면
앞으로 확실히 유망한 학과중에 하나가 될 환경과학 및 이와 유사한 학과들이 유리합니다.
그리고 환경정책, 기후변화의 영향, 기후변화완화 방법, 연구방법, 지속가능성, 환경적 평가에 관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지속가능경영, 환경적 이슈, 프로젝트 관리 경험이 있다면 이일을 하는데 유리합니다.
이들은 주로 정부의 정책에 따른 일이기 때문에 뛰어난 협상력과 정부내의 정책추진자들과의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서 대인관계도 좋아야 합니다.
또 지역사회단체나 NGO, 그리고 기업들과 연계해서 일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팀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고, 지역내의 여러곳을 돌아다니면서 일을 하는 외부적인 활동도 많기 때문에 협동성과 활동성도 요구됩니다.
이들은 일의 특성상 밤에도 일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5. 우리나라 도입현황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가와 정부차원이 아닌 미국처럼 대도시를 중심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C40세계도시 기후 정상회의"가 2009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등 도시 중심의 온실가스 감축노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서울시청, 부산시청 등에서도 기후변화를 전담하는 관련 부서가 마련되었고 실제로 기후변화전문가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태동기로 기후변화전문가가 소수에 불과하고 완전히 걸음마 단계이지만, 현재 세계적인 흐름과 환경의 중요성에 비추어 볼때 우리나라가 환경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후변화전문가로 활동하는 사람이 더욱 많아져야 하고, 향후 전망은 아주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환경부도 녹색일자리 창출에 있어 대단한 의욕을 보이고 있는데, 환경분야 사회적 일자리 조성, 환경분야 공공인턴 및 아르바이트 개발 과제 등도 포함해, 4.3만명의 녹색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http://www.work.go.kr
www.accoonline.org
ACCO는 기후변화협회로 기후변화에 대한 각종 포럼등을 주최하고 기후변화 인증에 대한 교육도 일정부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기후변화에 관심있는 기업, 단체 그리고 개인들을 회원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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