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별일 다 있다지만,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운전 중 타이어 펑크만 벌써 2번째 입니다.
첫번째는 내부순환로에서 코란도 차가 타이어가 완전 반토막으로 찢어지는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도 다행인 것은 고속 주행중이 아니였고, 약간 막히려는 구간에서 주행 느낌이 이상해서 속도를 줄이다가,
펑크라는 것을 인지하고 비상 깜빡이를 키며 사이드로 비켜섰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정말 진땀 흘리면서, 자동차보험에 전화를 했었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일이 생겼습니다.
중부고속도로에서 주행중에 IC로 빠지려고 하는데, 주행 느낌이 이상해서 속도를 줄였더니,
차가 덜컹덜컹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안전지대로 비켜섰는데, 펑크였습니다.
부랴부랴 삼성화재 서비스출동(1588-5114)에 전화를 걸어 출동을 요청했습니다.
10분도 안걸려서 타이어 수리를 하러 오셨는데, 바람을 주입해보니 바람이 아예 들어가지가 않습니다.
이 무슨일이....타이어를 분리해서 보니 구멍이 난 정도가 아니라 거의 10cm정도 찢어졌네요.
고속도로에 도대체 머가 있었길래;;;
어쩔수 없이 견인을 요청드리고 렉카차에 실려갔습니다.
가까운 타이어 점을 찾아서 간 곳이, 타이어뱅크 하남점이였습니다.
운전중에 타이어뱅크를 많이 봤지만, 이렇게 실려올줄은 몰랐습니다.
출근 중이였기때문에 이것저것 따져서 가기도 쉽지 않고, 급한데로 적당한 타이어를 골라 교체를 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살짝 찾아봤는데, 저희가 고른 제품은 그래도 인터넷보다 싼거 같아서,
믿고 맡겨봤습니다.
그래도 타이어뱅크는 전국에 걸친 체인점이니까, 장점이 몇가지 있는거 같습니다.
전국 어느지점에서든, 펑크수리, 위치교환, 휠밸런스, 탈부착, 장착비, 에어밸브교환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펑크난 타이어는 하나인데, 저희는 7만5천정도 타는 동안 타이어를 한번도 교체를 안해서,
4개 모두 한번에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프리우스는 사실 연비가 중요한 차라, 많은 분들이 순정 타이어를 고집하기는 하는데,
일단, 순정타이어와 같은 제품은 타이어뱅크 하남점에는 없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Pirelli 205/60 R15 95H XL 제품으로 교환하였습니다.
제가 차맹이라 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아닌가? 하는 점 말고는 딱히 정보는 없었습니다만,
자세한 건 나중에 찾아보기로 하고, 일단은 출근이 급한 관계로,,,
타이어 하나에 15만5천원 정도로 구매했습니다.
타이어 뱅크 하남점은 젊은 사장님들께서 운영하고 계셔서,
열심히 해주시고, 속도가 빨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급한 출근길이였는데, 무사히 타이어 교체 마치고 출근했습니다.
주행 후 느낌은
프리우스 순정 타이어에 비해, 단단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탱탱볼에 바람이 가득 들어간 느낌.
연비가 많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는 했는데, 느낌이 왠지 1~2km정도 덜나오는거 같기도 하고,
몇일 더 타본 결과로는 비슷한거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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