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의 광고를 보고 호기심에 설치해서, 지난 4개월 정도 틈틈히 라이즈오브 킹덤을 해본 유저로서,
그리고 지금 케릭을 접고 다시시작하려는 상황에서, 삽질속에서 경험한 내용을 좀 정리해 봤습니다.
아무것도 없이 그냥 한번 시작해보는 분이라면, 한번 읽어봐주세요.
아주 그럴듯한 정보까지는 아니더라도, 시간낭비는 막아줄거라 생각합니다.
핵과금러까지는 아니더라도 무소과금정도, 한달에 5만원 이하의 적은 비용으로 했고, 게임을 아주 열심히 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냥 지하철 기다릴때나, 화장실에서 조금씩 시간 때우는 정도.
그래도 라이즈오브킹덤 ROK는 하다보면, 조금 오기도 생기고, 애정도 생기고,
잘해보고 싶은데, 이미 나는 건널수 없는 요단강을 건너버린 상황일수도 있습니다.
이왕 하는 게임 그래도 잘하면 좋은거고, 이기면 좋은거고, 내 왕국이 잘 크면 좋은 것이지요. ㅎ
(이거 왜 아이패드용 티스토리 앱에는 임시저장이 없는지....그냥 일단 발행하고 조금씩 수정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26일을 했는데, 전투력은 360만입니다. 아주 살살했다는 뜻입니다.
[1] 라오킹은 전투하는 게임입니다.
저는 문명처럼 도시만 키워도 먼가 컨텐츠가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후반에 가면 자원이 모자른다고, 자원을 잘 관리해야한다고 하길래 채집만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채집 사령관을 열심히 키웠죠. 레벨 20이 넘어가니까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습니다.
물론, 사령관 특성을 한번 초기화해도 되지만, 채집사령관들이 그다지 전투성능이 좋지가 않습니다. ;;;
필수로 키워야하는 사령관 한두개는 가져갔어야 하는데, 미나마저도 중간에 포기했었죠.
국뽕에 취해 선덕을 열심히 키운것도 후회되네요.
라오킹은 전투하는 게임입니다.
전투력을 열심히 올려야 하고, 보병, 기마병을 위한 사령관을 키워야 합니다. (궁병과 투석병은 보조역할)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필수 케릭터가 (1) 이성계 (2) 손무 (3) 잔다르크 (4) 알렉산더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결국 이성계와 알렉산더는 처음부터 구할수가 없기때문에, 결국 손무나 잔다르크를 키우기 위해서는 중국이나 프랑스로 시작할 수 밖에 없습니다.
[2] 국가(문명) 전환의 중요성
4달 가까이 하면서 나라마다 다른 특성이 있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냥 특수 케릭터가 다른 정도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는데, 국가별 특성으로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건설속도가 빨라지는 인센티브가 있고, 한국은 연구속도가 빨라지는 인센티브가 있습니다.
이 두가지 국가를 잘 활용하는 것이 라오킹의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결국 같은 시간안에 다른 사람보다 많이 성장해야하기 때문입니다.
현실에서도 효율과 성장 경쟁인데, 게임속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게임초반에는 중국이 유리합니다. 건설속도 인센티브가 있기때문입니다.
특히 성이 20레벨이 넘어가면 건설속도가 1주일을 넘어가기시작하기 때문에 유용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국가(문명)를 교체하는 아이템이 하나정도는 무료로 주어지는거 같습니다. 퀘스트를 통해 얻은거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중국으로 시작해서 한번 교체를 한다면, 한국이 좋다고 합니다.
후반에는 연구속도가 30일 가까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중국과 한국으로 게임을 진행하다가 최종적으로는 전투에 적합한 문명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너무 답이 있는 게임 같은가요? ㅎ 남들처럼 똑같이 하면 재미없을거 같은가요?
그래서 저도 한번 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ㅎ
프랑스로 시작해서 20레벨에 중국으로 전환했다가, 30레벨에 한국으로 가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손무가 좋다고 하는데, 초반에는 잔다르크가 너무 필요하네요. ㅎ
[3] VIP는 어쩔수 없이 먹어야 하나
무소과금의 한계는 전설 케릭을 육성하기가 거의 불가능 하다는 점이다.
따라서, 어쩔수 없이 한개라도 전설 케릭을 잡을려면, 결국 가장 효과적인 미나를 선택할 수 밖에 없고,
미나를 키우기 위해서는 VIP의 특별혜택을 구입하는 방법 밖에 없다.
처음에는 특별혜택 구매가 얼마 하지 않지만, VIP 레벨이 올라갈수록 금액이 점점 커지기 때문에,
결국 내가 무소과금이 맞나 회의가 든다.
8레벨에만도 이미 6만5천원이라니...
[4] 채집케릭터를 키워야 한다면,,,
무소과금은 채집 케릭 4명은 풀랩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후반으로 갈수록 부족해지는 자원을 감당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채집중심으로 가다보면, 채집 케릭 레벨 올리느라고 소모한 지식의 서가 아깝다.
그냥,,,전투 케릭에 집어 넣는 것이 나을거라는 후회가 된다.
사실 조금만 과금을 하면 초반에는 자원이 거의 부족하지 않다.
과금에서 나오는 보너스 자원들만으로도 대부분의 도시 육성은 가능하다.
[5] 라이즈오브킹덤은 중국 게임이다.
이 게임을 하면서 국뽕이라는 말이 많이 나온다.
국가를 정해서 도시를 키우고, 국가 유명한 장군들이 케릭터로 등장하기 때문에,
기왕이면 한국 케릭을 키우고 싶은 마음이 든다.
하지만, 지금 여러분이 결재하고 있는 돈은 중국으로 들어간다.
사실 이 게임하면서 결재를 할때마다 느끼는 후회는,
내가 지금 돈을 길에다가 뿌리고 있는 건가 라는 생각이다.
그러면서, 한국 케릭터 키운다고 또 삽질이다.
일단 라오킹에서 한국 장수들이 별로 좋지가 않다.
그나마 꼭 키운다면, 이성계만 키우는게 답이고, 간혹 여유가 생기면 을지문덕 정도...
선덕을 채집장군으로 키운 나는 정말 바보 어린이였다.
게임을 많이 하는 편도 아니고, 게임 블로그도 아니지만,
오랜만에 핸드폰 게임을 열심히 하다보니,
생각을 좀 적어보고 싶었는데, 정리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360까지 키웠던 케릭터는 그냥 깔끔히 접고, 다시 키워 보고 있습니다.
다소 과금을 하면서,,, 다음에는 좀 더 정확하고 재미있는 리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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