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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취업직장

[미래의 유망직종] 스마트 그리드 엔지니어 (Smart Grid Engin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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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그리드 엔지니어들은 스마트 그리드와 관련된 제품이나 설비, 그리고 시스템을 연구, 개발하고, 이것들을 테스트한 후 문제점이 발생할 경우 개선하며 개발된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의 적용가능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시범도시나 단지에 기술을 적용하여 문제점을 분석하고 재조정 하는 일을 합니다. 

이처럼 스마트 그리드에 관련된 기술, 설비, 장비, 솔루션 등의 인프라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사람이 스마트 그리드 엔지니어(Smart Grid Engineer)입니다.

미국의 경우도 아직 스마트 그리드 엔지니어는 태동기에 있는 직업입니다.

말하자면 완전 신생직업으로 향후 에너지 고갈 문제의 심각성에 직면할 지구환경 측면에서 볼때 아주 유망한 직업입니다.

원래 스마트 그리드는 원자력, 수력 및 화력 발전소등에서 생산된 전력이 송전망 및 배전망을 거쳐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보다 똑똑하게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스마트'하다는 것은 전력망의 이용과 관리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을 의미하니다.

IT를 이용하여 각종 기기들의 고장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처리하며 고장 이전에도 그 징후를 예측해 사전에 고장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 전력의 수급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수급상황별로 요금을 차등 부과함으로써 유휴 발전설비와 전력낭비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가령 의류건조기가 스마트미터 (smart meter)를 통해서 전기요금이 비싸다는 가격정보 신호를 받으면, 의류건조기는 자동으로 절전모드로 전환됩니다.

사용자는 이 시간을 피해 의류건조기를 이용함으로써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스마트 그리드가 점점 발전할수록 더욱더 많은 사회적 이익을 가져올 것입니다.

그러나 스마트 그리드는 다양한 업종과 기술이 결합되어 구축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전력업체, 계량기 제조업체, 네트워크업체, 소프트 웨어 및 제어 솔루션 업체, 가전업체 등의 상호 협력이 필요하며, 전기 계량기에 근거리 통신무선기술을 접목하여 에어컨, 조명기기, 온도계, 보완기기 등을 연결한 스마트미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것을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라 부릅니다.

이밖에 송전, 변전, 배전시스템, 전력저장장치, 분산전원체계, 보안장비 등 다양한 기술과 장비가 필요합니다.

캘리포니아 녹색 직업 자료(Califonia Green Job Report)에 따르면 2009년 현재 스마트 그리드 엔지니어는 91,000 ~ 107,000달러 정도의 높은 보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스마트 그리드 엔지니어(Smart Grid Engineer)가 되려면

스마트 그리드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서는 전기공학, 통신공학, 소프트웨어공학, 토목공학 등의 분야에서 석사이상의 학위가 필요합니다.

전기를 쌍방향으로 전송하기 위해 솔루션과 IT기술이 접목되기 때문에 전력, 정보통신 등의 전공이 접목되어야 합니다.

실제 구축하는 데 있어서는 토목공학의 지식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경험여부가 입직에 매우 중요한데, 연구 및 개발업무를 포함하여 미터기 설치, 마이크로프로세서 개발, 무선주파수 응용 등에 관한 경험을 요구합니다.

관련된 스마트 그리드, 검침, 분산전력시스템, 전력에 관한 표준규정 등의 지식도 필요합니다.



> 현재 우리나라 도입현황

한국의 스마트 그리드 기술력은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인프라 덕에 세계적으로 매우 앞서 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한국이 선진국 8개국 (G8) 확대 정상회의의 기후변화 주요국 회의에서 이분야의 선도국가로 선정되었습니다.

정부는 스마트 그리드를 통해 전력 사용량의 6%(1조 8,000억 원), 전기품질 저하에 따른 비용 5,000억원, 신규 전력발전 투자비 1조원, 송배전 손실 200억 원등 연간 3조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고압전력 사용 고객뿐만 아니라 저압전력을 사용하는 일반 가정으로까지 스마트그리드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전력은 오는 2020년을 목표로 1,700여만 가구에 스마트 그리드를 구축하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저압전력을 사용하는 국내 전체 가정에 스마트그리드가 적용될 경우, 시장규모는 최소 수백억원에서 1,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의 누진제 전기요금이 시간대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는 변동제로 전환 될 경우, 전기요금을 줄이기 위한 지능형 전력망 도입이 가속화 될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분야에서 향후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2009년 하반기부터 스마트 그리드 분야의 채용이 서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 스마트 그리드 연구 및 개발 (AMI, SCADA, 회로 등)과 기술영업과 관련한 전기, 전자, 컴퓨터, 정보통신 등 관련 학과를 중심으로도 일자리가 생기고 있는데, 향후 이 부냥의 일자리도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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