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들어서는 해군기지 - 강정을 살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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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소담소담
어릴때 누구에게나 보물 1호가 있었다. 태권v로봇이기도 했고, 작은 기차 장난감이기도 했고, cd 플레이어였다가, 핸드폰이 되기도 했다. 나이가 들면 여자친구가 보물 1호가 되고, 결혼하면 마누라가 보물 1호. 그리고 마지막엔 귀여운 애들이 보물 1호이다. 대한민국의 보물 1호는 무엇일까? 법대로 하면, 동대문? 돈많이 벌어다주는 삼성? 세계평화를 이끄는 반기문? 스포츠 스타에서 외교스타로 변신한 김연아? 그런데, 보물이라고 하면 일시적인 가치보다 변하지 않는 영속적인 가치가 크지 않을까. 그러면에서 제주도는 당연히 대한민국의 보물 1호다. 지난 수천년동안 보물 1호였을꺼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천혜의 자연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제주는, 최근에는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에 등록되기도 했다. 그..
지는 해 '오세훈'과 뜨는 해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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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소담소담
2012년 내년에는 총선과 대선이 치러진다. 그러나 바로 그 때문에 내년의 선거는 올해의 정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달리 말해, 현재 전개되고 있는 모든 정치적인 상황은 내년 선거에 그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내년이라는 미래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내년 선거를 앞두고 그 존재의 의미가 급속히 약화되는 사람과 그 반대로 그 의미가 급속히 부상하는 사람이 있다. 즉 내년 선거를 앞두고 현재 ‘지는 해’와 ‘뜨는 해’가 있는 것이다. ‘지는 해’는 누구인가? 나는 ‘지는 해’의 대표적인 정치인이 서울시장 오세훈이라 생각한다. 오세훈 시장이 내년 선거를 앞두고 ‘지는 해’가 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그가 민심을 저버리고 시대에 역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
집드림의 막장 서바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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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소담소담
무주택 서민을 위한 참으로 거창한 이름을 달고 시작한 일요일 밤의 새 프로그램 집드림. 막장 드라마가 한창이더니, 이제는 막장 서바이벌이 시작됐다. 슈퍼스타 K 돌풍에 공중파 방송들이 충격좀 먹더니. MBC에서 어떻게든 먼가 만들어 볼려고 엄청나게 노력한다. '나는 가수다' 가 초기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건전한 기획의도가 각종 스캔들로 휘청거리더니, 또 하나의 이슈를 만들어 보겠다고 MBC에서 던진 카드. 땅콩주택 열풍의 중심에선 건축가 이현욱과 함께 그야말로 3억짜리 집을 주인공으로 쇼를 만들어 보겠다고 한다. 방송국 스튜디오 안에 목조주택의 1:1 골조를 그대로 설치해서 보여줄때는 정말 볼만했다. 아 건축으로도 쇼가 되는가 싶었다. 2400명의 신청가족중에 100여 가족을 선발했고. 100여 가족들을 ..